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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달부터 학교에서 쓰는 교육용 전기 요금이 5% 넘게 오르는데요.
학교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기료 인상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무더운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업이 한창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에어컨을 계속 틀다 보니 전기료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학교당 전기 요금은 매년 수천만 원에 달하는 상황.
특히, 이달부터 교육용 전기요금이 5.9%가량 오르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벌써부터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임점택 / 서울 명덕초등학교 교장
- "방과 후 활동을 하다 보니까 여름방학 때나 겨울방학 때나 냉난방을 풀가동하게 됩니다.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가동을 못 한다는 것은…."
실제로 전기요금은 지난 2005년 16.2% 내린 이후 재작년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결국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올해만 해도 인상에 따른 학교의 부담은 3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인터뷰 : 김동석 / 한국교총 대변인
- "인상분에 대한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른 여타 교육 예산의 축소가 불가피하고, 도서 구입비라든지 학생들 교육에 필요한 물품비도 축소…."
현재 국회에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줄이는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는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돼 학교 살림살이는 더욱 빠듯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이에 따라, 예산 지원을 포함해 학교들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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