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길거리 화물차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로 55살 구 모 씨와 42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여 서울 용답동 등지에서 판매한 혐의로 29살 송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 씨 등은 지난 6월 18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한 차량에서 100만 원 어치의 드릴을 훔치는 등 서울과 경기도 성남, 구리 등지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2천 655만 원 어치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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