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위탁 관리를 체결하고 하청업체나 관리소장들에게는 금품을 받아온 대규모 아파트 위탁 관리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A 위탁 관리업체 대표 60살 박 모 씨와 B 아파트 입주자 대표 44살 임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7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100여 개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들을 상대로 수억대 금품과 선물 세트 등을 제공하고 49명의 관리소장과 9개 용역업체로부터 9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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