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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찜통더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열대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6일) 소나기가 내리고 내일 많은 양의 비가 오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밤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찜통더위는 여전합니다.
영동과 충청, 남부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소나기가 오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 인천 28도, 대구 3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 오늘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 쪽으로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찜통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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