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와 열대야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기상청이 남부 지방은 계속 불볕더위에 시달리겠지만, 중부 지방은 오늘(6일) 오후와 내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진다고 예보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광열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지금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죠?
【 기자 】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끼고 있는데요.
대기가 불안하면서 서울과 수원, 인천과 대전 등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2 】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졌죠?
【 기자 】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가셨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30.5도, 인천 27도, 대전 28.7도, 부산 32.2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내려갔습니다.
내일은 경기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개기 시작해 일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갈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은 중부 지방과 달리 오늘과 내일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정도에 그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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