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폭우가 쏟아진 서울 은평구에서 야영객 등 2명이 숨지는 등 서울에서만 3명이 목숨을 잃는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 5시 30분쯤 북한산 인근 하천의 다리를 건너던 49살 이 모 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고, 서울 성산동에서도 불광천이 넘치면서 택시에 타고 있던 48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수해로 인명 피해가 난 것은 28명이 숨진 2001년 홍수 이후 9년 만에 처음입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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