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 밤에 동해로 빠져나가

태풍 이동 경로>제4호 태풍 '뎬무'는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며 남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오후 3시에는 부산 부근을 지나 저녁 무렵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그사이 영동과 영남에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영서 남부와 충북, 호남과 제주도에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중서부지방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 시각 특보 상황>이어서 이 시각 특보 상황 보시겠습니다.

지금 경남 대부분 지방과 남해 동부 전 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남과 부산 부근에는 폭풍 해일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전남 남쪽 부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 세력이 약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시면 안 되겠습니다.

태풍 비 언제 그치나?>남부지방의 태풍 비는 오후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전에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늦게까지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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