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블루베리가 눈에 좋고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면서 요즘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인기를 악용해 값싼 포도농축액을 100% 블루베리라고 속여 팔아 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즘 한창 인기인 블루베리 농축액 생산 공장입니다.
수북이 쌓인 재료 통을 자세히 보니 포도농축액과 과당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정작 혼합기에 들어간 블루베리 원액은 3%.
그런데도 겉포장에는 버젓이 100%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처럼 블루베리 함량을 속여 판 생산업체 6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됐습니다.
포도가 블루베리보다 6배나 저렴한데다 색깔도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형중 / 식약청 위해사범조사단장
- "포도농축액은 kg당 5천 원이고 블루베리 농축액은 kg당 3만 원인데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이 두 제품을 섞어서 제조하다 적발됐습니다."
이들 제품은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등지를 통해 모두 11만 8천여 kg, 5억 2천만 원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
중소업체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유명 제약사의 위탁 생산 업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제약업체 관계자
- "원료 입고될 때나 완제품이 생산되면 나름대로 저희도 꼼꼼하게 검사하는데 그 과정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다만 위탁생산을 하더라도 현장에 가서 좀 더 챙겼어야 하는데…."
식약청은 원재료 함량을 허위 표시해 판매한 이들 업체 대표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지자체 등에 관련 업소에 대한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