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로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서울에서만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5명이 사망하고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북한산 인근 하천 다리를 건너던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불광천에서도 택시 1대가 침수돼 운전기사 임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남 남해군에서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부산에서는 태풍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른 가운데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김포 2백여 곳이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부산에서는 높은 파도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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