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7살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쯤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 한 식당에서 37살 여주인 김 모 씨를 마구 폭행하고,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뒤 현금 만 8천 원과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과 22범인 조 씨는 범행 당일 식당 문을 연 채 졸던 김 씨를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말 출소 후 김 씨의 식당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일해 온 조 씨는 범행 후에도 손에 상처를 입은 채 배달을 하다 탐문수사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