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분당선 태평역에서 용인 보정역 방향 승강장에 서 있던 17살 김 모 양이 열차 선로로 뛰어내렸습니다.
김 양은 다행히 진입하는 전동차가 없어 머리와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양의 가방에서 나온 USB 메모리에서 '남자친구 문제로 죽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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