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0 광주 비엔날레가 9월 3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 비엔날레는 시간이 갈수록 세계적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0 광주 비엔날레 주제는 고은 시인의 연작시집 제목인 만인보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마시밀리아노 / 총감독
- "8번째 광주 비엔날레는 고은 선생님의 책 만인보 이야기를 얘기하려 노력하였고 많은 사람의 삶,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들의 이미지를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참여 작품은 31개국 134명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신작까지 포함해 약 7,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미국의 5대 컬렉터, 도널드 루벨 부부를 비롯해 중국 현대미술을 세계미술계에 처음 소개한 스위스의 컬렉터 울리 직도 광주에 왔습니다.
또 7회 비엔날레 총감독이었던 오쿠이엔위저와 프랑스 누벨바그 창시자인 장뤽 고다르 감독,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과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신디 셔먼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과거의 비엔날레와는 다르게 시민들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됩니다.
▶ 인터뷰 : 홍지영 / 홍보부장
- "전시 자체도 본 전시뿐만 아니고 일반시민,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만인보 + 1,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광주 시내 전역에서 열립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 미술 축제로 준비를 했습니다."
또 광주비엔날레 사상 처음으로 개막 하루 전 야간에 개막식을 치르게 되며 VIP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됩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8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9월 2일 7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시작해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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