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새 제작 과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3일)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을 사흘째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민 씨에 대해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이르면 내일(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국새 제작 과정에서 빼돌린 금을 어디에 썼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며, '옥새'라는 책을 쓰게 된 과정과 출판사 지원 등을 받았는지 등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하루 이틀 안에 민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면서도 "다른 사기 사례가 많아 전체적인 수사가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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