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특채 비율을 높인 행정고시 개편안이 백지화된 데 대해 고시 준비생들은 혼란스러우면서도 당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무원 특별채용 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자 고시 수험생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 인터뷰 : 이도형 / 고시 준비생
- "(지난) 정부 개선안이 발표되고 난 다음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제라도 바로 잡힌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채 파문에 반발해 고시생들은 그동안 고시 철폐 반대운동과 서명운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행정고시 개편안이 백지화되자 사법시험 등 다른 고시제도 역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호림 / 사법고시 준비생
- "로스쿨 제도 역시 사시보다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사시가 유지되던지, 로스쿨 제도가 개편됐으면…"
일각에서는 이번 행정고시 개편안이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 수준으로 특별채용 비율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공정성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한미영 / 행정고시 준비생
- "근본적으로 특채제도가 투명성이 문제 되는 거잖아요. 그걸 어떻게 개선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계속 터지리라 생각해요."
한 달이 채 못돼 기존 제도로 원상복구된 행정고시 개편안.
이처럼 고시제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험생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