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남부에 집중호우…내일까지 최고 120mm

<레이더>비구름이 빠르게 동진하면서, 서해안지방의 비는 잠시 그쳤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비가 소강상태에 들것으로 보이고요.
지금까지 춘천에 250밀리미터, 인제에 174.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상황이고요. 지금 충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에 호우경보, 강원남부와 경북,호남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구름>이렇게 많은 비가 계속되는 이유는 북쪽의 찬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중국 쪽의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수증기가 계속 유입돼, 비구름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에 50에서 최고 120밀리미터, 강원북부와 제주에 20에서 60, 서울경기에는 5에서 4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반투>지금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다시시작되겠고, 내일 아침 중에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6도, 대구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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