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중부에 이어 이제 호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피해가 발행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심회무기자.
【 기자 】
예 여기는 광주입니다.
[질문]
지금도 비가 오고 있나요.
[답변]
예. 광주와 전주를 비롯 호남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흑산도와 홍해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고
현재 전남에서 장성과 무안, 함평, 나주 등 15개 시군에 호의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
「전북에서는 오전 9시를 기해 군산과 익산, 정읍, 전주 등에 호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
「지금까지 호남에 내린 비는 전남 흑산도가 180mm로 가장 많았고 영광 80mm, 광주 68mm, 목포 49, 여수 15.5, 전주 12.5mm 입니다.
」
「이런 가운데 전남 고흥, 여수, 완도, 홍도, 흑 산도, 전북 고창, 부안, 군산 등에서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비교적 해상에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질문2]
벌써부터 피해가 나고 있다구요.
[답변]
예 광주에서 정전 사태가 또 일어났습니다.
지난번 태풍 곤파스때 곳곳에 정전 사고로 많인 피해가 난 가운데 이번에는 광주 광산구 맥동마을에서 정전사태가 일어나 수천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철도 호남선 일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기차 통행이 한때 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주 서구 농성동 지하차도에 물이 차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서구 미륵동 화훼단지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광주공항은 오전은 정상 운행했지만 오후 들어 김포행 1편과 김포에서 광주행 1편 등 2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도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김포행도 운행은 되고 있지만 20분에서 1시간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는 현재 정상운항에 있지만 흑산도와 홍도 즉 목포 먼바다만 운행이 중단된 상태
광주기상청은 앞으로 호남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100~150mm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침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상 광주에서 MBN뉴스 심회무입니다.[shim2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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