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등록금 불법 전용 의혹…부속 초중교 신축비 부담

홍익대학교가 수십억 원의 교비를 학교 재단법인 부속 초·중·고교 건물 신축비로 불법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내 한 언론사에 따르면 홍익대의 2010년 학교비 회계 자금 예산서에는 올해 홍익대가 홍익 초·중·고교 신축에 35억 원을 지출하기로 했으며, 현재 일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행 사립학교법에는 대학이 수업료나 기타 납부금 등으로 받은 돈을 다른 곳에 전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익대 측은 부속학교 이전을 지원하면 그에 따른 이익이 재단을 통해 대학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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