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사들의 친인척 특채 의혹과 관련해 부천과 성남 등 경기지역 수사기관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에 채용됐던 S 씨가 자격증 위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지명수배된 S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S 씨는 2008년 11월 청소년육성재단 공채에서 정교사 2급 자격증을 1급으로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직 시의원이 점수가 낮았던 S 씨를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또 성남분당경찰서도 성남시 산하단체 특채 의혹에 대해 입사 신청 서류와 심사평가 과정 등 제반 자료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천소사경찰서도 지난 3월 부천시 문화재단 특채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가 증거불충분으로 내사종결한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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