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일본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했던 대만보다 일본의 전력이 우수하다는 게 대표팀 전력 분석팀의 평가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조범현 / 야구 대표팀 감독
- "일본 아마추어 팀이 오히려 대만보다 한 수 위가 아니냐…. (전력분석 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방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조범현 감독의 타깃이 바뀌었습니다.
애초 대만을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생각했지만, 전력 분석 결과 아마추어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표팀은 4년 전 카타르 도하에서 일본 사회인 야구에 패해 동메달에 그친 기억이 생생합니다.
실업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상당한 짜임새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유남호 / 야구 대표팀 전력 분석팀
- "연습 경기 하는 내용을 보니까 (일본이) 짜임새가 있죠. 대만 프로보다는…. 그리고 선수 구성이라던가 작전 수행 능력이라던가 모든 면을 봤을 때는 일본이 만만치가 않아요."
일본의 에이스는 좌완 에노키타 다이키로 올해 한신 타이거즈에 1순위로 지명된 선수입니다.
예선 A조인 일본과 B조인 한국이 각각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다면 두 팀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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