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프로축구단인 광주 FC가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젊은 선수들답게 내년 K리그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운태 / 광주광역시장/구단주
-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이 공식적으로 창단되었음을 선포합니다."
K리그 16번째 구단.
광주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시민 프로축구단 광주 FC가 창단식을 했습니다.
시민 주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창단식은 최초로 광주 FC 엠블렘이 공개됐으며 각계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조중연 / 대한축구협회장
- "광주에 계신 모든 시민들이 사랑하는 그런,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이 되기를 꼭 기원하겠습니다."
지역 시민 만 9천여 명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시작한 시민구단.
초대 사령탑 최만희 감독은 이런 시민들의 성원에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최만희 / 광주 FC 감독
- "이제 우리 시민주주단의 주주로 참여해주신 만 9천 명의 주주들이 2011년 시즌에 경기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저희들의 경기를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그런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FC는 1·2차 지명을 통해 25명의 신인선수를 발탁했고, 여범규 수석코치와 남기일, 김정수 코치, 홍문기 전력분석관을 영입했습니다.
또 1월 중 자유계약선수(FA)를 추가 영입할 계획입니다.
신생팀의 젊고 빠른 선수들이 K리그에서 얼마나 무서운 존재로 드러날지 지역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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