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링의 간판' 정태화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제패하며 시즌 랭킹 1위에 올라섰습니다.
또 통산 11승을 기록하며 국내 투어 최다승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 프로볼링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의 저력이 돋보인 승부였습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마지막 TV 파이널 결승만을 남겨놓은 정태화.
상대는 4위 결정전과 3위 결정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재훈이었습니다.
그만큼 승부는 초반 흐름이 중요했습니다.
이를 간파한 정태화는 초반에 승부수를 띄웠고, 결승전 시작과 함께 거침없는 스트라이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7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투구에서 한치에 오차 없는 스트라이크가 폭발했습니다.
267대 174, 정태화의 압승이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프로볼링(PBA)투어 출전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정태화는 1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시즌 랭킹 1위로 도약했습니다.
또 통산 11승을 기록하며 국내 투어 최다승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정태화 / DSD 한독
- "지난 일본 투어에서 아쉽게 3위를 했는데, 연말 마무리 시합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정말 기쁩니다."
우승을 노리던 아마추어 김재훈은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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