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사령탑에 오른 황보관 감독이 "재미있는 축구로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벌 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FC 서울은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빙가다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빙가다 감독의 소극적인 축구가 구단이 지향하는 축구와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선택은 일본에서 지도자와 행정가로 활동했던 황보관 감독.
황 감독은 취임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축구'를 약속했습니다.
빠른 판단을 앞세운 속도감 있는 축구로 팬들을 열광시키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황보관 / FC서울 감독
-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게 생각의 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스피드가 얼마만큼 녹아드느냐에 따라 축구 경기가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원과 맞대결에서는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황보관 / FC서울 감독
- "수원에 윤성효 감독님이 계시고 그런 경기에서는 꼭 이겨야겠죠."
자신을 요리사에 비유한 황보관 감독은 서울에는 두꺼운 선수층이라는 풍부한 재료가 있는 만큼 '맛있는 요리'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과 2년 계약한 황보관 감독은 다음 달 5일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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