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는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을 앞세운 동부가 삼성을 눌렀습니다.
마지막 20초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부 진경석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합니다.
3점 뒤진 삼성에 남은 시간은 20초.
삼성은 안전하게 2득점 한 뒤 파울 작전으로 마지막 공격 기회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박지현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김주성은 상대의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내면서 승부는 갈렸습니다.
3쿼터 중반 24점까지 앞섰던 동부는 삼성의 추격에 경기 막판 흔들렸지만 노련한 마무리로 86대84,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강동희 / 동부 감독
- "마무리를 잘하고 다음 게임에 대비했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마지막까지 상대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저희가 분명히 잘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발목 부상으로 지난 전자랜드 전에 결장했던 김주성은 완전하지 않은 발목 상태로 20여 분을 뛰면서 동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성 / 동부 포워드
- "(발목이) 안 좋은 상태에서 들어왔는데, 후반에 못 지켜줘서 아쉽고 발목이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 스탠딩 : 김 관 / 기자
- "동부는 선두 전자랜드를 반게임 차로 쫓았습니다. 반면 삼성은 최근 4연패로 선두권에서 밀려났습니다."
KT는 전주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3대108로 승리했습니다.
KT는 4연승을 이어갔고, KCC의 연승 행진은 6연승에서 멈췄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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