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을 맞아 유망 스타를 만나보는 자리입니다.
그 첫 번째 손님인 프로야구 넥센의 유격수 강정호를, 이상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시청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입니다."
한국 프로야구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것은 금메달뿐이 아니었습니다.
국가대표 유격수로 차세대를 책임질 강정호의 존재는 야구계의 큰 발견이었습니다.
실제 아시안게임에서 강정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대만과 결승전에서 2개의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처음에는 후보선수였는데 잘되다 보니까 주전으로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달은 딸 것으로 생각했지만, 방심해서 메달을 따지 못할까 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이미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지만 4년 만에 다시 받아든 태극마크의 감동은 강정호를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시즌보다 더 집중했습니다. 국가대표라는 태극마크를 다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그날은 제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 다 데려오고 싶습니다. 그 선수들이면 무조건 우승입니다. 시즌 100승은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강정호는 겨울 추위를 녹이며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의 영광을 팀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약점인 스피드를 보완해 수비에서의 잔 실수를 줄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 인터뷰 :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 "웨이트와 줄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비할 때 도움이 되고 순발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입니다. 일단 팀이 4강에 올라가는 것이 (올 시즌)가장 큰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다음 성적이 따라오면 좋겠습니다."
영민함과 부지런함의 상징인 1987년생 토끼띠 강정호의 해가 밝았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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