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상벌위원회를 통해 '문성민의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 기타 개인 기록 시상의 자격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성민은 2008년 켑코(KEPCO45)에 지명되자 입단을 거부하고 해외로 진출하고 나서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했습니다.
이에 KOVO는 1라운드 출장 정지와 벌금 천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고, 문성민은 내규에 의해 시즌 표창 선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미 두 차례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문성민이 신인왕 자격을 회복함에 따라 곽승석과 박준범 등 신인왕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상주 / styp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