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임 회장이 선출 과정에서 절차 문제가 불거지자 나흘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총회 직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표결 과정에서 대의원
따라서 회장 선출이 이뤄진 임시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효가 된 셈입니다.
KLPGA 사무국은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소집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중계권 계약 문제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