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미켈슨은 세계랭킹도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로써 미켈슨은 무려 14년 만에 세계랭킹에서도 우즈를 앞서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한편, 작년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