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세이커스가 계약 기간이 끝난 강을준 감독 대신 김진 전 SK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진 감독은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5년 상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대구 동양 코치를 거쳐 2000년 동양 감독대행으로 프로
2001-2002시즌부터 동양 정식 사령탑이 된 김 감독은 그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금메달을 획득해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서울 SK로 옮긴 2007-2008시즌에도 6강 진출에 성공한 김진 감독은 프로농구 감독 최다인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