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최경주와 양용은이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양용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곁들여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 역시 전반 홀에는 주춤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추가하며
'차세대 골프황제'로 주목받는 로리 맥길로이가 알바로 퀴로스와 함께 7언더파로 대회 첫날 공동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은 2언더파 공동 14위,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 공동 2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