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주영 선수가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뜨리며 리그 퇴출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습니다.
이청용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유럽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주영이 속한 AS모나코와 릴OSC와의 홈 경기 전반 12분.
수비수가 골키퍼를 향해 찬 공을 박주영이 쏜살갈이 달려가 낚아챕니다.
골키퍼를 살짝비켜 달려가더니 감각적으로 골을 넣습니다.
시즌 11호 골이자 지난 3일 아비뇽과의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골.
박주영의 선제골로 AS모나코는 릴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특히 박주영의 골이 결승골로 굳어지면서 리그 퇴출위기의 팀을 극적으로 구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볼턴의 이청용은 시즌 4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청용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0분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볼턴은
부상에 시달렸던 셀틱의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또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독일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