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연속 안타 기록이 4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러시아 역도의 기대주 카시리나는 장미란이 보유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된데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상대 선발의 3구째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향으로 큰 타구를 날렸습니다.
그러나 볼티모어 중견수 펠릭스 파이의 호수비에 막혀 아쉽게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고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7회 시즌 첫 실책까지 기록했지만, 클리블랜드는 4대 2로 승리하면서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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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역도의 기대주 타티아나 카시리나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시리나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유럽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인상 146kg과 합계 327㎏의 세계기록 두 개를 작성했습니다.
특히 합계에서 장미란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로써 카시리나와 장미란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과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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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미국의 브렌든 스틸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스틸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한 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PGA투어 세 번째 '루키 챔피언'입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비오는 최종합계 5오버파 공동 51위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