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013년 4강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징올림픽 9전 전승, 그리고 프로야구 제9구단의 의미가 담긴, 등번호 9번의 다이노스 유니폼이 김경문 초대감독에게 전달됩니다.
김경문 감독은 "1군 리그 참가 첫해인 2013년에 4강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팬층이 겹치는 롯데를 상대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롯데가 막내를 쉽게 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말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경문 / NC다이노스 초대감독
- "막내팀으로서 패기 있고 힘찬 팀, 또 창원의 모든 야구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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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던 미국의 웹 심슨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체즈 리비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2번째 홀에서 멋진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심슨은 지난 5월(취리히 클래식)과 2009년(봅호프 클래식) 두 번이나 바람 때문에 공이 움직여 벌타를 받고 우승을 놓친 불운까지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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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약 220억 원이 걸려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서리나 윌리엄스가 단식 8강에 안착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우크라이나의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가볍게 눌렀습니다.
여자단식의 윌리엄스도 200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아나 이바노비치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