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의 감독들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초대 조직위원장에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선출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배구 개막이 다가오면서 각 팀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팀들은 우승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준비를 많이 해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습니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5개 팀 감독들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만날 팀으로 삼성화재를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제가 보기에는 각팀의 전력이 비슷합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2강으로 평가되었지만. 상무 빼고는 어느 팀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
삼성화재의 용병 가빈과 절친한 사이인 현대캐피탈의 수니아스는 받고 싶은 상에 대해 말하며 좌중을 웃겼습니다.
▶ 인터뷰 : 수니아스 / 현대캐피탈 라이트 공격수
- "만약 베스트댄서상이 만들어진다면 그 상을 받고 싶어요. 그리고 가빈의 얼굴을 가장 많이 맞춘 선수에게 주는 상이 있다면 그것도 받고 싶네요."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22일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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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창립식을 열고 성공대회를 위한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평창조직위는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하고 대회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위원장은 "책무가 주어진 만큼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역량을 쏟아부어 심부름꾼이라는 마음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20여 명 규모로 출범하는 평창조직위는 대회종합계획과 세부운영계획의 수립과 집행을 맡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