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골프 황태자'로 불리던 로리 매킬로이가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메시와의 격차를 두 골 차로 벌리며 스페인 프로축구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혼다 클래식 4라운드 마지막 홀.
로리 매킬로이가 침착한 파 퍼팅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합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4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우즈를 제치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루크 도널드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진정한 골프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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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넣은 호날두의 골로 앞서갑니다.
37분에는 환상적인 삼각 패스에 이은 케디라의 마무리로 골을 추가합니다.
여기에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32분 이과인의 두 골과 카카의 골을 더해 에스파뇰을 5대0으로 대파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 호날두는 서른 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 2위 메시와의 격차를 두 골 차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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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중거리
네덜란드 리그에서 갈 길 바쁜 아인트호벤이 트벤테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2대 6으로 대패했습니다.
알크마르의 승리로 1위 자리를 내준 아인트호벤은 이번 패배로 트벤테에 2위 자리까지 내주며 3위로 추락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