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필립 험버가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험버는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잡아내
총투구수 96개에 스트라이크가 67개, 삼진은 9개였습니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선두 타자 마이클 선더스를 상대로 연속 3개의 볼을 던졌지만 이후 잇달아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고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2006년 뉴욕메츠에서 데뷔한 험버는 지난해 9승9패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