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이 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잠시 후,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 런던으로 향합니다.
출정식이 진행되는 현장 LTE로 연결해 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잠시 후 런던으로 향하는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의 출정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응원하러 나온 많은 인파와 취재진에 둘러싸여 올림픽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앞서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설레는 모습과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올림픽에서 사용할 기구와 짐을 부쳤습니다.
한국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22종목, 374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늘 이기흥 선수 단장을 비롯한 사격, 하키, 태권도 등 100여 명의 본진이 출국한데 이어, 내일은 배드민턴, 22일 유도, 27일 레슬링 대표팀 등이 경기 일정에 맞춰 런던 땅을 밟을 예정입니다.
선수단 본진은 런던 브루넬대학에 마련된 훈련캠프에 짐을 풀고 현지 적응에 들어갑니다.
지난 1948년 광복 이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던 런던올림픽인 만큼 다시 런던을 찾은 한국 선수단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 런던에서 들려 올 기분 좋은 승전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