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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오지환은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습니다.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SK의 두 번째 투수 민경수의 높은 직구(134km)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팽팽히 이어지던 0의 행진을 깬 오지환의 투런포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LG로 기울었습니다.
이 홈런은 오지환의 2013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가 득점 역시 오지환의 방망이로부터 시작됐습니다. 7회 오지환과 김용의가 연달아 출루해 무사 1, 2루를 만들었습
이날 오지환은 시범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LG는 전날(14일)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며 SK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