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이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다른 방법이 없다. 열심히 하겠다”며 등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애리조나전은 제일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하게 된다. 앞서 등판한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패하면서 결과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시즌 첫 원정 경기이고, 상대 타선은 우타자 위주에 좌투수에게 강한 좌타자가
그러나 류현진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상대 타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늘 말하지 않았는가. 타선이란 매 경기마다 다른 법”이라며 이날 경기의 상태가 내일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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