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예정대로 20일 4번째 선발 등판…MLB 사무국 착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좌완 류현진(26)이 예정대로 20일(이하 한국시간)에 4번째 선발 등판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애초 류현진을 21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하루 만인 18일 이를 수정해 20일 볼티모어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올려놨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예정대로 우완 제이슨 해멀과 선발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21일에는 원래대로 조시 베켓이 등판합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애초 20일에 류현진을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말해왔고 다저스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예고돼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실수로 잠시 혼동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저스는 현재 좌완투수 3명(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크리스 카푸아노), 우완투수 2명(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으로 선발진을 꾸려 시즌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