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1번타자로 나서 시즌 첫 3루타를 때렸다.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 시즌 13경기 연속 출루까지 더하면 29경기 연속 기록이다.
추신수는 1회말 마이애미 선발 투수 케빈 슬로위를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이후 볼 3개를 절묘하게 골라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를 강타, 좌중간 펜스까지 뻗는 3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번째 득점까지 뽑아냈다. 개인 통산 20번째 3루타. 지난 시즌에는 2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8년 8월6일부터 9월9일까지 기록한 자신의 통산 최다 경기(28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추신수의 활약 속 신시내티는 2회말 현재 마이애미에 1-0으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