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선두로 뛰어오르며 지난 1월 피닉스 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장(파72.74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으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닉 와트니, 조지 맥네일(이상 미국), 스콧 가드너(호주.7언더파 137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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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 중 이동환(26.CJ오쇼핑)은 이날 1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전날 공동 53위에서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와 함께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지난 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차지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던 이동환은 2주 연속 ‘톱10’ 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캘러웨이)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
하지만 함께 출전했던 한국(계) 선수 중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 존 허(23)와 노승열(23.나이키골프), 박진(34)은 부진 끝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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