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결승타를 친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노림수가 통했다.
KIA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9로 이겼다. KIA는 넥센에 반 경기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나지완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4-5로 뒤진 4회 1사 2,3루에서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2타점 결승타를 쳐냈다.
경기 후 나지완은 “나이트의 몸 쪽 싱커가 좋아서 그 쪽을 대비하고 있다가 3개를 커트했다. 이후 전 타석에서 슬라이더에 아웃 된 것을 생각하고 슬
이어 나지완은 “득점 찬스에서 어떻게든 타점으로 연결하려 했다. 최근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운 좋은 타구가 몇 개 나오면서 타격감이 올라가고 있다. 무엇보다 팀이 1위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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