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수원삼성의 수문장 정성룡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선수가 우리학교 선생님이면 좋겠다”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성룡은 5월5일 어린이날 열린 인천과의 홈 경기를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이벤트에서 총 546명의 어린이 가운데 145표(26.6%)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정성룡에 이어 신세계(105표), 라돈치치(97표), 서정진(70표), 홍철(65표), 김대경(64표) 순으로 선호도가 조사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축을 하기 위해 빅버드를 찾은 송종국의 딸 송지아 양 역시 정성룡에게 투표했다는 후문이
수원 구단은 “정성룡이 1위로 꼽힌 이유는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하며 전 국민적인 인지도가 높은데다 경기지방경찰청 포돌이 영상 촬영 등 꾸준한 지역 활동을 펼치며 수원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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