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초대 사령탑 김세진(39) 감독 취임식을 시작으로 프로 세계에 뛰어들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은 6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김세진 창단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러시앤캐시 초대 사령탑에 오른 김세진 감독은 신생팀답게 패기와 도전을 강조했다. 또 계약기간 3년 내에 우승에 도전 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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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드림식스에 네이밍스폰서를 후원했던 구단주 최윤 회장은 “작년에 10연패 하면 감독과 우리도 삭발하자고 감독과 약속했다”면서 “올해도 삭발을 각오하고 있다, 우리가 배구계에 돌아온 자체가 도전이었고, 툭히 김 감독 선임 결전을 내린 것도 일종의 승부였다. 구단주인 나부터 최선을 다한다면(김 감독 임기 3년 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6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러시앤캐시는 가입급 4억 원을 납부했고, 본격적인 선수 구성에 들어간다. 연고지는 지난해 드림식스의 연고지였던 충남 아산시를 포함, 여러 지자체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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