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인 이반 개티스(26·애틀란타)가 포수에서 좌익수로 변신했다.
개티스는 8일(한국시간)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7일 경기 이후 두 경기 연속이다.
주전 포수 브라이언 맥캔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던 개티스는 맥캔이 돌아오면서 다시 후보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마침 외야에 빈자리가 생겼다. 주전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맹장 수술로 결장하면서 좌익수였던 저스틴 업튼이 그 자리로 이동하고, 개티스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개티스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좌익수로 37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애틀란타는 그의 타격을 활용하기 위해 포지션을 이동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개티스는 고등학교 졸업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야구를 관두고 4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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