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챔스 진출 유력, 위건 강등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4골 화력쇼를 선보인 아스날이 위건을 4-1로 대파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눈앞에 뒀다. 반면 FA컵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위건은 강등이 확정됐다.
아스날이 한국시간으로 15일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린 포돌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위건에 4-1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날은 승점 70점 고지(20승10무7패)에 올랐다. 시즌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토트넘(승점 69점)을 제치고 4위를 사수한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졌다.
반면 위건은 쓴잔을 들이켰다. 내년에도 1부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했던 위건은 아스날에게 패하면서 강등의 철퇴를 맞았다.
시즌 20패(9승8무)째를 기록한 위건은 승점 35점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17위 선더랜드(승점 39)와의 생존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 FA컵 우승팀이 내년에는 2부리그에서 뛰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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