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연재 선수가 싱그러운 5월에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메달이란 최고의 성적을 거뒀는데요.
'리듬체조 요정'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선수권 우승과 전 종목 석권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손연재는 어제(20일) 끝난 벨라루스 월드컵 후프와 곤봉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연기로, 월드컵 시리즈 4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곤봉에서 메달을 따내며 이번 월드컵 시리즈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8월 세계선수권 메달이 올해 최종 목표인 손연재.
이제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 정상을 노립니다.
세계랭킹 6위로, 아시아에서 적수가 없는 만큼 전 종목 석권과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
- "실수를 줄이고 컨디션 조절도 하고 난도 같은 부분에도 좀 더 깨끗하게 매끄럽게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아요."
지난달 초부터 국내·외를 돌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온 손연재.
첫 우승이란 값진 열매를 수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