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크리스 세든이 호투를 한 SK 와이번스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K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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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세든은 6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세든은 최고 구속 142km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솎아 던지며 NC 타선을 막아냈다.
SK는 1회 상대 선발 이태양을 공략했다. 최정은 무사 1,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1루 주자는 주루를 방해 받았다는 판정을 받아 홈을 밟았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이태양의 폭투가 이어지며 SK는 한 점을 더 얻었다.
세든에 끌려가던 NC는 7회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1점을 올렸다.
이어 NC는 2사 1,2루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이어간 SK는 8회 2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주자 일소 3루타를 쳐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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