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후쿠도메 고스케가 무릎 수술로 장기 결장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9일 “후쿠도메가 오카사의 한 병원에서 무릎 안쪽 반달판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후쿠도메는 지난 3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타격을 하다가 무릎 통증을 느꼈다. 1군에 머무르며 회복하기를 기다렸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5일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신은 후쿠도메의 수술에 대해 큰 탈 없이 잘 끝났다고 밝혔다. 복귀는 3개월 이후에나 가능해, 후쿠도메는 시즌 막바지에나 타석에 설 전망이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수술 후 재활을 해야 한다. 적어도 3개월은 걸린다. 시즌 막판
후쿠도메는 “부상으로 팀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 하루라도 빨리 팬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말했다.
6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후쿠도메는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7푼 4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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