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현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DFB 포칼(독일 FA컵)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리오 고메즈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등 3개 대회를 석권했다. 분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취골을 뽑은 뒤 후반 3분과 후반 16분 고메즈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중반 이후 슈투트가르트에게 2골을 허용했으나 승부가 뒤바뀌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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